November, 2007


18
Nov 07

금강산에 간다

언제나, 여행은 정신없는 삶의 중간에 달콤한 쉼표가 되어주곤한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가끔 강제로 꾸겨넣은 그 쉼표가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줄 때가 많다.

바빠서 여행 못 간다는 말은 다 거짓말이다. 여행은 가장 바쁠 때 가야 한다.

이번 금강산 여행이.. 나에게 커다란 쉼표가 되길.


16
Nov 07

환절기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라서 내 몸에도 감기가 걸렸다. 날씨에 변화에 잽싸게 대응하지 못한 탓이다.

학생에서 사회인으로 넘어가는 환절기라서 내 마음이, 그리고 머릿속이 감기에 걸렸다. 대학교 4학년, “몸은 바쁘지 아니하되 마음이 바쁘다” 라고..

아직 약간의 변화의 가능성은 있지만 회사도 결정 되었고.. 기계어 F가 나오지 않는이상 졸업도 문제가 없을 것 같다. (기계어가 F가 나올 확률이 조금 있다는 것이..)

나야 성격상 이것 저것 일을 벌리는 성격이라.. 이 일 저 일 몸은 계속 움직이고 있지만. 마음은 계속 불안하다. ‘지금 하고있는 일 이외에 다른 것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하고 있는 듯 하다. 생각해보면 그 생각은 3학년 때부터 나의 머리속 일정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다만 암세포 커지듯이 그 세력이 늘어 났을 뿐이다.

모든 변수들을 고려하여 최적의 선택을 하며 살아갈 수는 없다는 것을 알지만, 그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가에 끊임없이 집착한다. 답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마치, 기간이 지나버린 할인권이 자꾸 생각나서 정장을 사면서도 너무나도 괴로웠던 얼마전의 일과 같다.

이 고민들이 날짜가 지나간 할인권과 같이 쓸모없는 걱정일까? 아니면.. 필요한 고민일까.

내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무작정 불안한지.. 잘 모르겠다. 나의 선택에 대한 두려움.. 일까? 그냥 환절기 감기 같은 것일까?


9
Nov 07

사람들은 왜 ‘링크’ 하지 않고 ‘펌질’ 하는가?

물론 그건.. 원문이 삭제되면 나중에 그 글을 기반으로 쓴 자신의 글이 붕 떠버리기 때문이다.

내 블로그를 정리하다가.. 수많은 링크들이 깨져버린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 글을 보고 글에 대한 코멘를 적은 포스팅의 경우.. 그 포스팅을 이해하는데 커다란 문제가 된다.

불펌 하는 것은 저작권의 문제가 있을 수 있는 것이고 아무도 기나긴 디지털 뉴스 이용규칙을 읽거나 각 글의 저작권을 하나한 읽고 싶지는 않다.

내용을 보존하고 보여주지 않다가.. 링크가 깨지면 내용이 살아나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다.

Wordpress 플러그인으로 만들까…?


9
Nov 07

선전포고

내가 홈페이지 업데이트를 하기 싫기 때문에..
남들에게 업데이트를 하겠다고 공지를 먼저 하고 하려고 한다..
이러면 책임감이 생겨서 억지로라도 좀 하지 않을까?

* 홈페이지 전체를 UTF-8 로 변환
* MySQL 자료 UTF-8 로 변환
* 제로보드 삭제, metabbs 나 zbxe로 변환
* Gallery 사진을 Flickr 나 다른 툴로 이전
* Wordpress version upgrade
* Wordpress 스킨 옷 입히기
* 위키 내용 정리, 스팸 삭제

이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