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006


26
Oct 06

배우고 때로 익히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배우고 때로 익히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라는 말이 있다.

공대 3학년 나름 공부할 것이 많다고 하는 시기.. 중간고사기간은 우연히 풀린 어려운 문제 하나, 아깝게 놓친 문제 하나에 희비가 교차하는 기간이다. 또한 중간고사 마무리 기간은 전통적으로 “열공”의 기운이 충만한 시기가 아니인가.

나 또한 초등학교 시절부터 중,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치면서 약 15년동안 변함없이 중간고사가 끝나면 “기말고사를 잘보겠다”는 작심삼일의 열공 기운에 빠져든다. 문제는 이 기운을 대부분 살리지 못하고 중간고사 쫑파티의 술기운에 희석되어버려, 정신을 차리면 예전 그대로가 된단 점이랄까.

이런 면에서 중간고사의 대미를 하루 시험 3개로 장식하고 저녁7시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이메일을 확인할 제, 최윤화 교수님의 “참고자료”는 정말 허를 찌르는 그.. 9회 투아웃 투스트라이크 쓰리볼에서 한점 뒤졌을때 솔로 홈런같은 그런 ..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당장은 감도 잡히지 않는 영어로된 PDF 파일이 하나 왔는데 RC5라는 암호화 에 대한 것이다. 이것은 교수님이 “아직은 무엇을 할지 정하지 않았”던 컴퓨터 구조2 수업의 방향타를 잡아서 절묘한 시점에 학생들에게 던져주심이 아닌가! 교수님은 우리가 중간고사 끝나고 술먹느라 열공의 기운이 삭는것을 우려하신 것이다!

공부는 리듬을 타야하는데 공부내공이 제자들보다 월등하신 교수님은 참고자료 하나와 공지사항 자동메일 발신기능을 사용하여 제목:참고자료 내용:클넷 공지사항에 올려두었습니다. 라는 너무나 짧은 이메일 하나로 제자들의 중간고사의 끝마무리 헤어짐을 경계하신 것이다.

다시한번 스승님의 세심한 배려와 제자를 사랑하시는 마음에 나는 스스로 겸손해지지 않을 수없다. 공부하자 쿨럭;


26
Oct 06

상태

얼어붙은 가슴

나름 흥미롭지만 혼탁한 미래

되지도 않는 공부

나름 재미있는 생활

먹히지도 않는 사랑

오르지는 않는 글빨

답답한 마음


25
Oct 06

나의 인터넷 중독률 테스트

인터넷 중독 자가진단법 라는 기사가 올라왔다.

자, 해보자

◇항목별 점수

*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 때때로 그렇다 2점
* 자주 그렇다 3점
* 항상 그렇다 4점

1. 실제 생활에서도 인터넷에서 하는 것처럼 해보고 싶다.
-4점 : 당연히 생활에서도 인터넷처럼 여기저기 다니며 쇼핑을 하고 수많은 정보를 검색하며 게임도하고 싶다.

2. 인터넷을 한번 시작하면 쉽게 그만두지 못한다.
-4점 : 당연한거 아닌가? 할게 너무도 많다.

3. 인터넷을 할 때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짜증이 난다.
-4점: 인터넷이 안되거나 브라우저가 죽으면 왕창짜증이다. 다운받고 싶은 노래를못찾을때도, 웹에서 글을쓰다 날아갈때도 ㅋ

4. 인터넷으로 인해 가족이나 친구와 마찰이 생긴다.
-4점: 나는 가족과 친구들과 메신저로 이야기한다. 마찰도 인터넷에서 생긴다. 엄마가 맨날 컴퓨터(인터넷)그만하고 자라고 한다.

5. 인터넷을 하지못하면 우울하거나 초조해지며, 공허감을 느낀다.
-4점: 당연하다. 특히 이메일을 확인하기 못하거나 메신저에 접속을 못할때 그렇다.

6. 인터넷을 하기 위해 가족이나 다른사람에게 거짓말을 하게된다.
-4점: 사람들에게 인터넷으로 공부하는거라고 거짓말한다.

7. 직업 및 학업 등 전반적인 사회생활의 역할수행이 저하된다.
-4점:직업및 학업이 인터넷이긴 하지만 사회생활을 안하고 인터넷만 한다.

8. 인터넷 이외에 다른 활동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4점: 그렇다 그냥 인터넷만 한다.

9. 인터넷을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다.
-4점:당연하다. 이메일을 확인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10. 인터넷을 하느라 수면시간이 줄어들었다.
-4점: 흠 언급할 필요성을 못느낀다.

◇판정기준

* 21점 미만 : 일반 사용자 군으로 별도의 치료가 필요 없다. 인터넷을 자신의 흥미와 욕구, 목적에 맞게 사용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 27점 미만 : 잠재적 위험사용자군으로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필요하다. 목적외에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혼자 보내는 시간의 대부분을 인터넷을 통해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 33점 미만 : 위험사용자군으로 전문적인 상담이 요구된다. 현실의 대인관계가 현저히 줄면서 사이버 세계가 대인관계의 중심이 되며, 인터넷 과다사용으로 일상생활에 문제도 일으킨다.

* 33점 이상 : 고위험사용자군으로 전문 치료기관에서 집중치료를 받아야 한다. 인터넷 사용을 자기 의도대로 조절하지 못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인터넷에서 보내면서 식음을 전폐하기도 한다.

난 40점이다.. 전문치료기관으로 가자.


23
Oct 06

알고있었는데 실천하지 못한것

알고 있었다..

조금 억울해도 변명하기 보다는 그냥 인정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다는 것을.

나중에 기회가 되면 변명을 하던지.. 아니면 그냥 넘어가는 것이 낫다는 것을..

그런데 또 쓸데없는 변명하다가..

돌부리에 채였다.ㅋ


21
Oct 06

FREE HUG 캠페인..

많은 사람들이 이미 보았을… FREE HUGs 캠페인.. 동영상들을 보았다. 류한석의 피플웨어에서 보게된 이 게시물을 타고.. 한국것 원본 그리고 여러 답장.. 들을 보았다.

Youtube 에는 답장기능이 있어서 동영상에 대한 답장을 동영상으로 달 수 있다..

이 영상은 하나의 다른 Free hugs 동영상이다.. 토론토.. 이야기다. 답장중에 마음에 드는 것…
[video]http://www.youtube.com/v/vr3x_RRJdd4[/video] FREE HUGs는 우리나라 동영상에서 같이 “무료로 안아드립니다”는 말도 있겠지만 영어 원래 문장을 조금만 다르게 해석하면.. 우리 생활에 “갇혀있는 포옹을 석방하여 이세상에 풀어놓아라!”는 뜻도 있는 거이 아닐까.어느 다른 동영상 답장에서 말하는것 처럼 이웃과 눈도 마주치지 않는 것은 왜 그럴까.. 이러한 운동은 현대사회에서 나타나는 재미있고 작은 현상, 그리고 그 개선을 위한 노력중에 하나이다. 아직도 수많은 이슈들이 사회를 떠다니고 있지만 확실히 다원화 되어있고 정치적인 캠페인 보다는 이러한 생활에 더 다가가는 움직임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 동영상 들을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동영상을 보기전에 하고 싶은 말은.. 노래 가사도 한번 들어보라는 것이다 노래와 동영상이 매치되는 부분이 많다. ㅎ

오랜만의 포스팅.. 오랜만의 글쓰기.. 잘 안되네 ㅎ


18
Oct 06

시험기간

시험기간은 심심하다.

시험기간에는 수업도 거의 안하고.. 공부는 하기 싫은데 마음은 불안하다.

그런 것이다. 그런 것이다.